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K-ICT 디바이스랩

K-ICT 디바이스랩은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위해 제품기획, 디자인, 프로토타입, 투자유치를 지원해 드립니다.

[Startup] 2017년 주목할만한 해외 스마트 디바이스 스타트업 : 실리콘밸리

작성일 : 2017.04.19조회수 : 139

 

t20174193531723165.PNG

2017년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어떤 스타트업이 약진할까?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전 세계 어디보다 스타트업의 존재감이 큰 곳이다. 그곳에서 시장 환경과 기술 발전, 그리고 유저 니즈 측면에서 2017년 큰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해외 스타트업을 살펴보는 것은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나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인사이트에 도움이 될 것이다.

t20174193531723185.PNG 

2016년에는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드론, 자율주행차, 핀테크, 헬스케어 등 새로운 기술들이 큰 주목을 모았다. 하지만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는 사례는 아직 적은 편이다. 2017년부터는 이 기술들이 좀더 사람들의 일상에 가까운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은 기술과 혁신의 실험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타트업의 존재감이 크다. 여기서는 시장 환경과 기술 발전, 그리고 무엇보다 유저 니즈 측면에서 2017년 큰 성장 가능성이 느껴지는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스타트업이나 스마트 디바이스에 연계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을 살펴본다. 참고로 시장 환경, 기술 발전, 그리고 유망 VC로부터의 투자유치 성공 등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솔루션  |  Mobile ODT

t20174193531723197.PNG
http://www.mobileodt.com/

모바일 ODT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전용 디바이스를 장착하여 자궁경부암을 검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대부분 개발도상국에서는 간호사가 육안으로 암을 검사하는데 한 번 검사할 때 1달러 정도가 들지만 육안으로 검사를 하다보니 정확한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 이 디바이스를 이용할 경우 100달러 정도 비용이 들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해 검사 스크리닝을 하므로 보다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다.

Our Crowd에서 이 회사를 유망 스타트업으로 추천했다. 암 발견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한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솔루션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전화 기반의 디바이스이면서 이스라엘 회사가 아프리카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를 사용한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발자용의 스마트칩  |  Helium

t20174193531723210.PNG
https://www.helium.com/

Helium은 2013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Wi-Fi와 블루투스, 3G/4G 없이도 접속할 수 있는 독자적인 무선기술을 사용한 네트워크, 신뢰성 높은 플랫폼, 그리고 그것들을 연결하는 칩을 제공한다.

Helium은 ‘Sensing as a Service’라고 불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해왔다. 이것은 고객의 비즈니스 전반에 센서를 도입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월정액을 징수하는 것이다. 동사의 주요고객은 중간규모 기업으로 초기에 몇몇 병원이나 레스토랑에 센서 네트워크를 테스트베드로 도입했었다. 예를 들어 병원의 경우 냉장고에 센서를 부착해 백신이 일정 온도에서 보관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식이었다.

Helium은 작년에 ‘Helium Green’이라는 스마트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기온, 습도, 기압, 빛, 모션을 원격에서 측정할 수 있고 센서를 동작시키기 위한 백엔드 소프트웨어를 Helium가 관리한다. 또 Helium은 고객이 센서에 액세스하여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웹 사이트나 모바일용 앱도 제공한다.
동사는 작년에 Google Ventures로부터 2,000만 달러를 조달하면서 총 4,000만 달러를  투자유치했다.

 

아기용 웨어러블 솔루션  |  Sproutling

t20174193531723269.PNG
http://sproutling.com/

Sproutling은 2012년 애플과 구글의 전직원이 소아과의사의 협력을 얻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아기 발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솔루션으로, 이것을 착용해두면 전용 앱을 통해 아기의 심박수나 체온, 낮잠 중인지 깼는지 울고 있는지 등을 언제라도 체크할 수 있다.
기존의 카메라 영상에 의한 모니터링 기기와 차별화된 점은 아기의 몸에 직접 부착하여 데이터를 취득하므로 모니터를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수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기가 잠자고 있는 방의 온도나 습도, 소음, 밝기 등 주변 환경도 모니터링할 수 있으므로 다른 방에서도 아기가 어떤 상태로 잠자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 앱에 누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아기가 잠잘 때의 버릇이나 특징을 분석하는 학습 기능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낮잠에 적합한 시각, 최적의 수면시간을 조언할 뿐 아니라 센서의 수치로 아기의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하고 잠에서 깨는 시간을 예측하여 스마트폰에 표시한다. 따라서 아기가 깨기 전에 다른 집안일을 끝내는 등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조정하여 육아가 가능하다.

안전면이나 위생면, 편의성에도 충분히 고려되어 있는데 디바이스 센서 부분은 저자극성의 실리콘으로 밀폐되어 있고 아기가 입에 넣어도 해가 없다. 또 발목에 감는 벨트는 아기가 잠을 잘 때 방해되지 않도록 부드럽고 통기성 있는 소재를 사용했고 더러워지면 세탁할 수도 있다. 아기의 성장을 고려해 3가지 사이즈가 있다.

 

16개의 렌즈 장착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  Light L16 Camera

t20174193531723278.PNG
https://light.co/

컴팩트 카메라 크기에 전문가용 수준의 고화질 사진 촬영을 가능하도록 16개의 렌즈 모듈을 탑재한 카메라다. 본체 가격은 1,699달러로 비싼 편이지만 전문가용 카메라를 대체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품질 높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촬영 파일의 암호화도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이 카메라는 16개의 렌즈 모듈을 탑재하여 초점거리에 따라 다른 렌즈를 조합하여 1장의 촬영 이미지를 생성한다. 각각은 소형 렌즈와 이미지 센서이지만 10장의 이미지를 합성 처리에 이용해 최대 5,20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가능하게 했다. 16개의 렌즈 유닛은 ‘35mm F2.4, 최단 10cm’, ‘70mm F2.4, 최단 40cm’, ‘150mm F2.4, 최단 100cm’의 3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또 포커스용으로 적외선 방식의 거리측정계도 탑재했다.

이 제품을 개발한 <Light>는 Google Ventures, Eclipse, Bessemer Venture Partners, CrunchFund, Charles River Ventures 등에게 6,47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확대되는 IoT 산업을 위한 센서  |  Samsara

t20174193531723289.PNG
https://www.samsara.com/

Samsara는 IoT 디바이스용으로 다양한 무선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는 온도, 습도, 진동과 같은 요소를 추적하는 탐지기와, 탐지기에서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게이트웨이로 구성된다. 채용 기업은 탐지기가 수집하는 데이터나 IoT 통신망의 감시 및 관리를 Samsara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실행할 수 있다.

Samsara에 따르면, 하드웨어 구입이나 탐지기 접속 비용, IoT 통신망의 설계와 운용 전문가를 고용하는 비용을 합하면 기존 시스템의 경우 도입하는 것만으로 5만~수백만 달러가 든다고 한다. 이에 비해 Samsara는 기존에 수개월 또는 수년의 시스템 도입 기간을 시간 단위 또는 일 단위로 단축할 수 있는 단순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도입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이 분명한 IoT 산업용 센서와 소프트웨어다보니 VC 업계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Andreessen Horowitz로부터 2,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운동용 센서 부착된 스마트 양말  |  Sensoria

t20174193531723300.PNG
http://www.sensoriafitness.com/

Sensoria는 운동용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양말이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달리기를 하는 유저의 발바닥에 전달되는 압력에서 체중이나 주행 페이스, 주행시 환경(기온이나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유저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준다. 유저에게 코치 같은 역할을 하는 양말이다.
참고로 Sensoria는 Accel Partners에서 556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구급/구조 목적의 드론  |  Zipline

t20174193531723312.PNG
http://flyzipline.com/product/

Zipline은 드론을 헬스케어 활용을 목적으로 드론에 백신이나 약 등 의료 아이템을 실어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한다. 특히 긴급의료를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데 이미 르완다에서 실용테스트도 진행했다.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드론 활용법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Zipline의 드론은 다른 드론과 비교해 볼 때 기체나 배송 방법이 다르다. 우선 드론의 이륙은 Y자의 캐터펠트식 발사대를 사용해 이뤄진다. 항공기 동체에 고정된 날개를 가졌고 목적지까지 자동비행한 후에도 착륙은 하지 않고 화물을 낙화산으로 지면에 낙하시킨다. 또 민간항공기와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고도 152m 이하를 비행한다. 공식적으로 150km의 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좀더 멀리까지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적재 중량은 약 1.5kg으로 시속 30마일로 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Visionnaire Ventures, Andreessen Horowitz 등으로부터 8,5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요리용 IoT 디바이스  |  Nomiku

t20174193531723323.PNG
https://www.nomiku.com/

Y Combinator 졸업생이 만든 스타트업이자 제품이다. 이 도구는 냄비 등에 세팅하여 손쉽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앱 연동형 가정용 진공조리기구다. 손바닥 크기의 본체를 냄비 등의 용기에 클립으로 고정시키고 진공 팩에 넣은 고기나 야채 등의 식재료를 세팅하여 조리법과 온도를 설정하는 것만으로 전문요리사 수준의 진공조리를 가정에서 재현할 수 있다. 디바이스 본체는 Wi-Fi 경유로 전용 스마트폰 앱과 연계되고 유저는 조리법이나 온도 설정을 앱 상에서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는 등록 유저 간 소셜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진공조리법을 사용한 레시피를 서로 교환하거나 조언하는 등 Nomiku의 이용을 통해 커뮤니티를 확대해나갈 수 있다.

Nomiku는 이 제품으로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에서 75만 달러를 모았고 미국의 인기 TV방송 샤크탱크를 통해 300만 달러의 주문도 받았다. 또 Hax, Y Combinator, SOSV, Chris Sacca 등에게 4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현존하고 있는 비슷한 요리용 IoT 디바이스 중에서도 Nomiku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그리고 유저 커뮤니티 등 모든 요소를 겸비했다는 점에서 다른 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마치며

지금까지 시장 환경, 기술 발전, 그리고 유망 VC로부터의 투자유치 성공 측면에서 2017년 큰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유망 스마트 디바이스 업체들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산업을 바라보는 안목 및 성공할만한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